고릴라 코로나 확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동물원인 사파리 파크에 살고 있는 고릴라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사파리 파크의 고릴라 두 마리가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총 3마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재 사람을 제외한 영장류의 코로나 19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충격이네요.
고릴라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야생동물 관리 직원 중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긴 하지만
그는 고릴라 주변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이도 일반인 분들은 12월 6일부터
입장 제한이 돼있었다고 하네요. 동물원 측은 고릴라들이 별 증상은 없고 충혈 현상과 기침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계속해서 면밀히 모니터링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저에게도 너무나 큰 충격이네요. 사실 저도 왜 코로나 19가 사람한테만 퍼지고 동물들은 걸리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아직 뉴스로 접한 소식이 없기에 동물들은 걸리지 않는 거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고릴라가 코로나 확진이 걸렸다면 다른 동물들이 걸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진 거겠죠.
만약 지금과 같은 사례 말고도 다른 사례가 또 등장한다면 다시금 또 다른 위협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전문가들도 반려동물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으며 반려동물을 통해 사람이 코로나 19에
감염될 확률 또한 없으므로 안심해도 좋다고 얘기하고 있었지만 지금 고릴라가 코로나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만약
동물로 의해 사람이 감염된다면 이것 또한 너무 충격적이네요.
벌써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발생한지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전세계가 모두 위험에 노출되어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너무나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목숨을 잃은 분들이
너무나 많죠. 이제는 또 고릴라까지 코로나19 감염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네요... 하루빨리 백신이 나와서 바이러스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너무 답답한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네요. 여러분들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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