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감동란 식당에서 성희롱 논란

BJ감동란이란 여성 BJ가 한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성희롱을 당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건은 BJ감동란이 주문한 음식을 먹다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식당 주인과 직원들이 험담을 하면서 불편한 언행을 한 내용이 그대로 라이브 방송에 소리가 들어가면서 발생하였습니다. 그럼 사건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BJ감동란 인스타그램 xiao_eggsy

-성희롱 사건

BJ감동란은 라이브 방송에서 우연히 들렸던 식당이 너무 맛있어서 자주 온다면서 식당에 대한 칭찬을 계속합니다. 음식이 나오고 BJ는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으며 직원들에게도 굉장히 착한 말투로 친절하게 행동합니다. 그러던 중 BJ는 시청자들에게 잠시 화장실을 갔다 온다면서 라이브 방송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화장실을 갑니다.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는데 

갑자기 오디오에서 직원들끼리 대화하는 목소리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대화 내용이 "바지 안 입은 줄 알았다" "T팬티를 입은 거 아니냐?" "가슴도 만든 가슴이고" 등 성희롱적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BJ감동란은 시청자들에게서 발언 사실을 접하였고 방송 다시 보기를 통하여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출처:유튜브 감동란TV 화장실 간 사이 뒷담화 내용

-대처

BJ감동란은 직원들을 불러 이 내용이 사실이냐면서 물었고 직원들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BJ감동란은 대화를 했던 모든 직원들의 사과를 요구하였지만 3명의 직원 중 단 한 명만이 사과를 하였고 기분이 좋을 리 없던 BJ감동란은 먹고 있던 음식을 먹지 못하였습니다. 시청자들은 계산하지 말고 하였지만 BJ감동란은 끝까지 먹은 음식을 계산하면서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식당을 떠났습니다. 

 

-BJ감동란의 심경

식당을 나온 BJ감동란은 이런 말을 남깁니다. "왜 여자들은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까?" "내가 잘생긴 남자였으면 욕을 했을까?"라는 말을 남기죠. 그 이유는 식당에서 험담을 하며 성희롱적 발언을 한 직원들 모두가 여자였기 때문입니다. BJ감동란은 마치 비슷한 일들을 몇 번 겪어본 것 같이 말을 하죠. 

 

-해당 식당의 사과

논란이 심해지자 해당 식당 관계자는 공식 블로그에 말을 남깁니다. "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럼 움과 염치 불고하고 사과의 글을 올린다" "며칠 전 한 유튜버님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홀 서빙 이모와 주방이모 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험담이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님께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으려 사죄드린다"라는 말을 남깁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쉽사리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사건의 댓글

이 상황만 보면 피해자는 누가 봐도 험담과 성희로 적 발언을 들은 BJ감동란이겠죠. 하지만 기사의 올라온 사이트의 댓글들을 보시면 오히려 BJ감동란에 대한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들 댓글들을 보시면 참 아이러니합니다. 위에 사진은 댓글의 일부이지만 전체를 보시게 되면 식당을 욕하는 댓글들 보다 BJ감동란을 욕하는 댓글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단 아이디를 누르면 해당 아이디의 사람이 다른 댓글들을 어떻게 달았는지를 볼 수 있는데 정말 하나같이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글로만 활동내역이 보입니다. 정말 우리나라 댓글 문화가 아주 아름답네요.

 

-저는 지난 고인이 되신 가수 설리의 사건이 떠오르네요. 당시 가수 설리에 관한 글이나 사진, 영상이 올라오면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로 댓글들이 달렸었죠. 결국 설리 씨는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그 소식이 기사로 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두가 설리의 편에 서서 악플을 달았던 사람들을 욕하는 댓글들만 수두룩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서 조사하기 시작하였고 당시 설리에 대해서 악플을 달았던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댓글들의 대부분은  여성이었다는 사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금도 댓글 문화는 바뀌질 않는 것 같네요. 시기심과 질투심이

인터넷을 지배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