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를 소개해드리는 영화알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억셉티드입니다.
주인공인 게인스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대학 입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겐 대학을 골라서 갈 수
있다며 떵떵거리고 있었죠.
하지만 결과는 불합격!
게인스의 부모님은 대학은 무조건 졸업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지만
불합격 소식을 듣고서는 굉장히 실망하시죠
게인스는 이 사태를 무마시키기 위해 합격서류를
조작하고 친구에게 대학교 웹사이트까지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이걸 부모님이 속을까 했지만 아버지는 자랑스러운
아들에게 등록금까지 쥐어줍니다.
그리고선 입학식에 꼭 데려다준다고 말하죠.
2번째 관문이 시작되었습니다.
게인스는 폐건물을 발견하고는 겉모습만 그럴싸한
대학교를 만들고 학장을 만나고 싶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학장까지 스카우트하고 가짜 대학생 배우들까지 섭외합니다.
부모님은 그럴싸한 대학교의 모습에 속았고 집으로 돌아가죠
여기서 3번째 관문이 발생합니다.
일이 커질 대로 커져버린 거죠. 가짜로 만들어낸 대학교 웹사이트를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입학금을 들고 학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러 온 것이죠.
게인스는 모두를 집으로 돌려보낼 생각으로 사람들 앞에 섰지만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고 대학교를 실제로 운영하기로 합니다.
게인스는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다른 대학교를
탐방하는데 본인 생각과는 다르게 모두가 자신들이 원치 않는
수업을 듣고 있었죠.
그래서 게인스는 시몬스 대학에 입학한 사람들에게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적으라 하고 각자 원하는 수업을 들으며
평범하진 않지만 평화로운 대학교가 돼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마지막 시련이 다가옵니다.
근처에 있는 명문 대학인 시몬 대학교에서
사우스 시몬 기술 대학교를 본인의 정문으로 사용하기 위해
조사를 했고 대학교가 가짜인걸 알게 됐죠.
학부모의 날 시몬대학교 총장이 함정을 파서 모든 부모님들을
모이게 했고 그 자리에서 거짓말인 거 탄로 나 학생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여기서 영화가 끝나면 안 되겠죠?
다시 극복을 해야 하는데 낙심하고 있던 게인스에게 한통에
우편물이 날아옵니다.
사우스 하몬 기술대학의 정식 대학교 심사를 위해 교육위원회가 열리게 된 것이죠. 이런 사태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두었던 친구 슈레이더의 큰 그림이었습니다.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위원회에서 게인스의 말은 심사위원들을 제대로 설득하였고
사우스 시몬 기술대학은 한 달 동하 시범운영을 하기로
결정이 납니다. 게인스가 말했던 내용을 간추리면
학생들이 원하는 걸 하도록 만들어주는 게 대학교이다.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이루어보겠다.
이런 내용이죠.
그렇게 대학교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고 행복한 결말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억셉티드는 2006년에 개봉한 정말 오래된 작품입니다.
그러나 영화에서 보이는 현시대의 교육문제랑 별반
다른 게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는 이상
모든 고등학생들이 똑같은 공부를 하고 그걸로 인생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그렇기에 성인이 되기 전까지 본인의
미래를 설계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죠.
심지어 대학을 가서도 똑같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 하기 싫었던 공부들을 대학교 가서는 안 그러겠지 했지만 대학교도 똑같더라고요.
원치 않는 수업을 들어야 하는 이상한 구조. 헛된 시간낭비,
돈 낭비 간단한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 저는 대학 전공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 한 아이의 부모이지는 않지만 만약 자식이
생긴다면 어떤 방식의 교육이 정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억셉티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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