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허민 의장 2개월 직무정지

 

한국야구위원회인 KBO는 지난 22일 야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심의-종합 검토한 결과를 28일 오후 늦게 발표했습니다.

KBO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리그의 가치를 훼손한 점에 따라 

직무 정지 2개월의 제재를 부과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였습니다.

 

키움 허민 의장은 선수들을 개인 사무실로 부러 캐치볼을 하고 

2군 훈련장으로 가서 선수를 상대로 투구를 하는 등 갑질 같은 행위를 저질렀기에

2개월 직무정지 처분이 내려진거 같습니다.

 

 

이와 같은 기사를 보니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생각이 났습니다ㅎㅎ

이 드라마는 16부작으로 골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새로운 시즌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야구를 주제로한 드라마입니다.

스토브리그는 한 야구 구단의 성장 드라마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여기서도 선수와 단장 , 단장과 구단, 선수와 구단 이 관계 안에서 매일같이 다툼이 일어나며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입니다. 

 

배우 남궁민은 이 드라마에서 단장인 백승 수역으로 등장하는데요.

겉으로는 차갑고 냉철한 단장이지만 속은 어느 누구도 버리지 않고 

다 챙기려고 하는 따듯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원래부터가 이런 캐릭터가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대사전달력이나 인물의 풍김 자체가 정말 전문적인 단장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너무 연기를 잘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공중파 드라마에서 스토리텔링이 제대로 된 드라마를 보기 힘들다고 느꼈는데 

이 드라마는 추천해드릴 만한 작품입니다.

요새 너무 막장드라마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새로 나오는 드라마마다 누가 더 막장인지

대결하는 느낌이었는데 스토브리그는 전문성도 있거니와 재미도 있더라고요.

시간 되시면 정주행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