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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모기기피제 아이들에게 먹인 모습 포착

by 영화속여행 2021. 1. 30.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금천구 병설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유해물질을 먹게 한 특수반 선생님의 파면과 강력한 처벌을 요청드립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으며 벌써 참여인원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슨 사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1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병설유치원에서 한 교사가 유치원생들이 먹을 급식통 안에다가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는 행위가 cctv에 찍혔습니다. 이 교사는 한번뿐만 아니라 앞치마에 약병을 들고 다니면서 급식과 물, 간식에 액체를 뿌리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되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약통을 분석한 결과 액체 성분에서 모기 기피제, 계면활성제 등으로 먹었을 때 재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심지어 이 교사는 액체를 넣고 기분이 좋다는 듯 기지개를 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린 청원인은 아이들이 급식을 먹고 나서 동시다발적으로 두통, 복통, 구토, 알레르기 등의 반응을 일으켰으며 20분 동안이나 코피를 흘린 아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급식을 먹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급식을 먹은 아이들은 알레르기 지수가 14배나 높게 나왔다고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행위가 cctv에 그대로 찍혔고 또한 약통도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도 정작 가해자는 뻔뻔하게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으며 본인의 교사 직위해제가 억울하다며 변호인단을 꾸려 직위해제 취소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가해자 교사는 약통에 들어있던 것은 그냥 맹물이었을 뿐이라고 하네요. 물을 왜 애들 간식이나 급식에다가 뿌릴까요??

 

그리고 유치원의 조치도 상당히 볼만합니다. 해당 유치원 원장은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일절 거절하고 있으며 방관하고 있습닏. 또한 검진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음에도 어떠한 조치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유치원에서 이 범행이 발견된건 11월 16일이었고 이후 유치원 측은 교사를 아이들과 완전히 분리했다고 말했지만 가해자인 교사는 조사를 받은 다음 날 또 출근하여 장애아동 반 물컵과 간식에 범행을 또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치원 측은 아직까지도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 믿을 수 없는 것은 가해자인 교사는 특수반 선생으로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가리키고 보호해야 하는 자리에 있는

선생이라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5~7세 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유치원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이 사실을 알았을때 정말 어떠한 심정이었는지 공감조차 되지 않습니다. 가해자는 

이러한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 죄가 없다며 발뺌하고 있는데 빨리 모든 사실이 밝혀져서 죗값을 치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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