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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미스터트롯 전에 복면달호가 있다?

by 영화속여행 2020. 12. 6.

2007년 개봉 제작 이경규/ 배우 차태현(봉달호)

안녕하세요 영화를 소개해드리는 인무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영화는 복면달호입니다.
이 영화가 생소한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개봉할 당시 개그맨 이경규 제작 배우 차태현이라는 것만으로도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지금부터 영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Point#

이 영화는 2007년에 개봉한 B급 감성의 코미디 로맨스 영화입니다.

라커의 꿈을 가지고 있던 봉달호는 지방 나이트 무대에서 
노래는 안하고 옆에서 율동만 하는 잡일을 하고 있던 와중에
평소처럼 쉬는 시간을 이용해 록노래를 부르고 있다가 기획사 사장에게 캐스팅 됩니다.

큰 꿈을 안고 기획사를 찾아갔지만 락 음악이 아닌 트로트를 하는 기획사였죠 우연히 공중파 무대에 서게 된 

달호는 대스타가 되어 인기도 얻고 좋아하는 여자도 얻는 해피한 영화입니다.

 

 

Point#

영화에서 이차선 다리 위는 부드러운 발라드 풍 트로트라는 느낌의 노래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실제로 노래가 너무 좋아서 개봉한 뒤 영화만큼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노래방 애청곡으로 부르는 분들도 많고 그 당시 노래 차트에서 꽤나 오랫동안 머무르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다시 보신다면 이 노래가 계속 귓가에 맴도실 겁니다.

 

 

Point#

복면달호가 제일 주목받았던 점은 바로 제작을 개그맨 이경규 씨가 담당했다는 것입니다.

이경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개그계의 대부 같은 느낌이죠.

항상 시대를 앞서가는 개그맨이라고도 부릅니다. 복면달호부터 꼬꼬면까지 당시에는 갸우뚱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영화를 보면 개그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데 아마 이경규의 개그적인 감성과

차태현 특유의 능청맞고 개구쟁이 같은 느낌의 연기가 조화롭게 잘 보여준 거 같습니다.

  

Point#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는 트로트라는 노래 장르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없었습니다.

이때 당시 사람들은 트로트라는 말 대신 뽕짝이라는 말을 더 많이 썼었죠.

그래서 트로트는 무조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듣고 즐기는 노래이며 젊은이들은 어디서든 트로트가

나오면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지금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을 통해서 트로트라는 장르가 나이의 제한받지 않고 전 국민에게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길거리 어디를 가더라도 흥겨운 트로트가 계속해서 들리고 심지어 젊은 20대 30대 분들이 주로 다니는 가게에서도

심심치 않게 노래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트로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복면달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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