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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불한당> 누가 나쁜놈인가

by 영화속여행 2020. 12. 9.

 

 안녕하세요 영화를 소개해드리는 영화알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불한당인데요
폭력성이 강한 영화이지만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이니
꼭 글을 읽고 보셨으면 합니다.

                              조현수(임시완)////한재호(설경구)                   

#Point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인물은 조현수와 한재호입니다.
이 둘의 만남은 교도소에서부터 시작하게 되는데요
현수는 경찰이지만 위장하여 교도소를 들어갔고 재호는 교도소의 대통령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점점 친해지고 있던 둘은 각자의
우두머리에게 배신을 당하고 복수를 계획하게 되고 
교도소를 나와 현수는 자신의 팀장에게 재호는 조폭 두목에게 되갚아주지만 다시 얽히고설킵니다.

 

 

#Point
줄거리를 상세하게 적지 않은 이유는 영화가 반전이 많습니다 ㅎㅎ 상황이 계속해서 뒤집히기 때문에 모르고 보시는 것이 더 재밌으실 겁니다.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영화 안에서 재호는 이런 말을 합니다.
"사람을 믿으면 안 된다 상황을 믿어야지"

 

#Point
저는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인물은 경찰 팀장으로 나왔던 전인숙(전혜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경찰은 정의를 위해 죄를 지은 사람들을 붙잡아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누구는 범인을 잡기 위해 점점 악마로 변하기 시작하죠

과연 이렇게 까지 해서 범인을 잡으면 누가 더 나쁜 놈인가를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Point
두 남장의 브로맨스
영화를 보시다면 이상하게 저 두 남자는 사랑에 빠진 걸까라는 생각을 가지실 겁니다.

둘의 사이가 아주 끈적하다고 해야 하나
특히 둘이서 진지한 애기를 주고받을 때 항상 텅스텐(주항) 조명이 그들을 따스하게 만들어줍니다
아니면 상처를 받은 두 사람에게 일부러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그렇게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설경구와 임시완이 배역을 제대로 선택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배우 설경구는 제가 그렇게 선호하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가 아녔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발성과 대사톤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었지만 이 영화에서 만큼은 배우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배우 임시완은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대단한
배우이며 얼마큼 더 성장하실까 생각이 듭니다.
곱상하고 이쁜 이미지의 남자 배우는 연기의 한계가 있다는 걸
깨부순 배우인 거 같습니다. 정말 팬입니다.

 

변성현 감독 ,,,,ㅡㅡ
화난다 화나

#Point
이 영화가 왜 흥행하지 못했을까?
다 이유가 있습니다. 불한당은 영화계에서 기대도 많이 하였고 심지어 평도 좋았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만든 변성현 감독이 여성 비하와 지역 비하를 하여 영화가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제일 아쉬운 건 칸 영화제를 코앞에 두고 이 사건이 벌어졌다는 거죠...

지금까지 영화 불한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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