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화속으로 _ 인무비
영화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

by 영화속여행 2020. 12. 10.

 

안녕하세요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알람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남자가 사랑할 때입니다.

#S1

전라북도 군산시 한 집에서 어디서 많이 본 알 거 같은 친근한 남자가 일어납니다.
태일이 출근한 곳은 다름 아닌 시장, 그는 친구이자 사장 인두 철 밑에서 사채업을 하고 있습니다.
겉모습은 누가 봐도 나쁜 놈처럼 생겼지만 나름 돈을 빌린
사람들의 사정을 봐주는 마음만은 따뜻한 남자입니다.

사랑해 씨X

#S2

그러던 와중에 회사에서 돈을 못 받는 상황이 생겨 태일은 직접 고객을 만나러 가는데 거기서 호정과 마주치자마자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신체포기각서를 받아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거 친행동을 보이고 지장을 받아냅니다.
태일은 그녀가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아 그녀를 찾아가
특이한 방법으로 딜을 해보려 하지만 그녀의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결국 포기하려 하려 하는데 때마침 호정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례식장을 찾아가죠
사람 한 명 오지 않는 썰렁하고 외롭게 있는 호정을 보자
태일은 자기 인맥을 총동원해서 시끌벅적하게 만들어줍니다.

 

 

 

#S3

이때부터 호정은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고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죠.

호정은 태일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치킨집을 차리자고 하지만
돈이 살짝 부족한 걸 알고 있는 태일은 마지막으로 친구인 두철을 믿고 호정의 아버지 보험금을 투자하지만
결국 뒤통수를 맞고 모든 걸 잃어버립니다.
그날 화를 참지 못한 태일은 군인들과 싸움이 벌어지고 교도소에 들어갑니다.

 

#S4

2년 후 태일은 아직 출소할 날이 남았지만 시한부 인생이라 빨리 나오게 됩니다. 호정을 찾아가지만 그녀는 가족과
사랑을 다 잃어버린 사람이라 태일을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자신을 배신한 두철을 찾아가 과격한 방법으로 돈을 되찾고 호정에게 돈을 준 뒤 그는 몰래 떠나려 하지만
영화처럼 마지막 가는 길에 호정이 있는 곳에서 쓰러지고 말죠
태일의 사정을 알게 된 호정은 또 아버지처럼 태일을 간호해주고 시간이 흘러 태일을 하늘나라로 떠납니다.

명장면 _ 여기서 울뻔함 울지는 않음

#Point

영화의 시나리오는 누구나 예상하듯이 평범하게 흘러갑니다.
불쌍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결국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하지만 태일은 여자를 만나본적도 없고 사랑은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순박한 남자 사랑하는 감정만 가지고 여자에게 모든 걸 주려고 하는 남자인 캐릭터를 배우 황정민 잘
소화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물론 태일도 정말 불쌍하지만 저는 아버지도 병간호를 하다가 돌아가시고 사랑하는 남자도 똑같이 보내고 자기 인생을
다 잃어버리고 혼자 남은 호정이 너무 안쓰럽게 나옵니다.
보통 이 영화를 보면 눈물을 안 흘리는 분들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밖으로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우울한 지금 집에서 잔잔하게 보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